아... 정말... 정말 좋았어요......S2 마음속 깊이 무언가가 채워진 듯한 기분.......
이벤트 여느라 오랜 기간 정말 많이 수고하신 주최진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같이 수고하신 부스 참가자분들, 그리고 와주셔서 책 사주시고 따뜻한 말씀 해주신 일반 참가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하 길어질 것 같으니 접는 자세한 후기
오늘도 역시 레벨업 때처럼 아슬아슬한 입장^ㅇ^)/
은... 어제 소풍 가기 전날 밤의 기분으로 새벽 3시까지 잠을 못자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기상시간이 예정(7시)보다 1시간 늦어져서요... 수면제라도 먹을걸 그랬나 흡큭...
학여울역 도착하니까 지하철에서 사람들 우르르르 내려서 몰려가는데 참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라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세텍 얼마만이냐...... 근데 케스 1회차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1회때도 물론 첫 행사치고는 사람 많은 편이긴 했습니다만 2회에 늘어난게 확 보여서... 개인적으로 케스 좋아해서 이대로 성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도착해서 책 준비하다보니 일반 입장이 시작돼서...^^ 바로 판매하느라 정작 저는 회지 사러 나중에야 갔... 그리고 존잘님들 책은 다 나가 있고... 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은 사실 책 뽑느라 돈도 없긴 했습니다...(mm ) 케스 다른 구역은 돌아보지도 못했네요ㅋㅋㅋ 단간 쪽 안만 돌아보느라 사실 지금 케스를 다녀왔다는 느낌이 아니라 단간온리전 다녀온 기분입니닼ㅋㅋㅋㅋ
11시부터 12시 반? 1시? 정도까지는 정말 정신 없었던 거 같네요. 구간 신간 전부 완매했습니다, 사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신간 찾아주신 분들 몇몇분 계셨는데 죄송합니다ㅠㅠㅠ;;; 사실 장르 온리전인거 생각하면 수량조사분에 좀더 +a 해서 나갔어야 했는데 제 지갑사정이 정말 좋지 않았던 관계로... 혹시 다음에 행사에 또 참가할 기회가 되면 재판할게요ㅠㅠㅠ!!
저 사이에 와주셨던 분들께 뭔가 실수라도 하진 않았나 싶어서 걱정됩니다 진짜 기억이 하얘요...ㅠㅠㅠㅠㅠ 제일 먼저 와서 말씀 걸어주신 찹쌀님 오늘 제가 너무 들이댔는데도 상냥하게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흡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케부 가보로 보관할거야!!! 호단님이 주신 사과쥬스 정말 잘 마셨습니다 애정을 느꼈어요...S2 다음에는 좀더 느긋하게 이야기해요><!! 그리고 닉네임은 밝히지 않으셨지만 팬이라고 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연성인생에서 처음들어보는 말이라 진짜 기뻤어요...!!! 이랬는데 이리님인줄 아시고 하신 소리면 쪽팔리니까 이즈루쨩 머리카락 속에 숨어야지
옆 부스 쓰신 넌정님 사실 몰래 스토킹하던 존잘님이었어서 두근두근했어요...S2 목소리가 너무 귀여우셔서 설렜던 것이다.......S2 그리고 아무 것도 못드렸는데 음료수를 주신 옆 부스 꼬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짜 괜찮았는데ㅠㅠㅠㅠ 딸기라떼 지금 잘 마시고 있습니다 맛있네요 헉헉 그런데 제가 정신이 없어서 꼬리님 책을 못샀는데 재판... 해주시면 좋겠...orz 한지님도 오늘 아침부터 버스 때문에 고생하신거 같은데 늦게 오신 덕분에 한지님 책 산 저는 사실 좋았어요*^^*(이러고) 역시나 그렇게 많이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대신 다음에 뵙기로 약속했으니까><!!!
그리고 수제 브라우니를 하사해주신 (오늘만) 천사 피오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맛있었어요 우걱우걱 또 먹고 싶다!!! 타블렛 주신 닭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엉엉엉 그림연성 열심히 할게요!! 하지만 약은 안살거야... 닭님한테 약 사가신 눕님도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헤헤헤><
등신대 비딩은 돈이 없어서 참가 못하고 지켜보기만 했는데 막바지에 가격이 쑥쑥 올라가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어떤 승리자 한 분이 히나타랑 코마에다를 같이 낙찰받으신 걸 보고 부러워서 미치는 줄 알았던 것이다.......... 히나타아암ㄴ러ㅏㅣㄹㅇ;ㅏ 이즈루쨔아아어ㅏ앙 코마에다아아만아라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머지는... 회지를 제가 많이 못사서 응모권을 3장밖에 못받았는데 3장이라도 이즈루쨩에게 올인했으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그래 이즈루쨩 이벤트 당첨 같은 코마에다스러운 방법으로 널 손에 넣으려고 한 내가 잘못했어! 박스를 사서 정정당당하게 널 내 손에 넣고 말거야!!
다른 쪽 탐라에서는 온리전 이후 단간 뒷풀이가 있었던 것 같던데 그쪽도 재밌게들 노신 거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ㅠㅠㅠㅠ 그래도 전 사랑하는 지인분들과 함께 피자 무한리필집에 가서 피자 6판쯤을 거덜냈으니 행복합니다♡ 시간이 안맞아서+돈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한 존잘님들 회지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그것만 빼고는 정말 좋은 행사였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또 감사합니다!! 트위터 쪽도 다들 반응 엄청 좋고 하니 2회 열리면 좋겠는데...(이리님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단간론파 애니화도 있고 비타쪽도 아직 발표 안났고 하니 이 기세를 몰아서 2회가 열리기를 기원하면서 후기 마칩니다!! 다들 사랑해요!!!!♡♡♡♡♡♡♡